연차수당 계산법 지급기준 퇴사시 지급

연차수당은 정해진 시간 동안 근무를 하였다면 며칠은 근무를 하지 않아도 유급(돈을 받는다)으로 쉴 수 있는 연차가 생깁니다. 하지만 회사 사정과 개인사정으로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였을 경우 급여로 지급을 받을 수 있는 수당이 연차수당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차수당과 연차수당 계산법,지급기준과 퇴사 시 발생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근속연수별 연차 발생 개수 (나의 연차일수확인)

근로기준법에서는 근속연수마다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합니다.

여기서 연차란 근로자가 사업장에서 정해진 기간동안 근무를 하였다면 그 기간에 따라 근무를 하지 않아도 유급(돈을 받으면서 쉬는 날)으로 쉴 수 있는 날을 주는데 이것이 연차라고 합니다.

근속연수별 연차의 발생 개수는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차수당이란 근로자가 법적기준으로 부여받은 연차를 해당 해에 사용하지 못하여 연차대신 보상(급여,돈)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차수당지급에 대한 근거는 근로기준법 제61조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용자(회사)가 연차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아 없어진 연차는 별도로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 반대로 사용자(회사)가 촉진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회사에서 메일이나 구두로 연차 며칠 남았는데 안 쓰면 사라져요~라고 구두로 말하는 것도 촉진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러한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회사에서는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할 것이며 바쁜 시즌이나 눈치를 주는 경우가 있어 근로자는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연차도 사용 못하고 돈으로 보상도 받지 못하는 부분이라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근로자가 정당하게 일을 하여 부여받은 유급휴무를 사용하지 않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연차수당 같은 경우에는 매년 정산해서 자동으로 지급해 주는 회사도 있지만 근로자 본인이 알지 못하면 받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받아야 하는 급여라면 한번 계산하여 잘 받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연차수당은 '1일 통상임금 x 사용하지 않은 연차(미사용연차)'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통상임금이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건데요.

통상임금은 정기적인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시급/일급/주급/월급/도급에 대한 금액을 말합니다.

정리하면 정해진 월급 말고도 법에서 정의하는 각종 수당 등이나 상여금, 성과급도 포함이 됩니다.

먼저 계산기에 자신이 알고자 하는 급여와 근무시간 추가로 상여금, 수당을 기입해 줍니다.

저는 이해하기 쉽게

로 기입하여 계산해 보겠습니다.

※ 기입하신 후 하단에 계산하기를 눌러주시면 계산이 됩니다.

계산하기를 눌러주시면 제가 미사용 한 연차에 대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 나온 표처럼 계산이 진행됩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금품청산)의 내용을 보시면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에는 지급사유일로 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따라서 퇴직을 하시는 경우에는 14일 이내에 미사용 연차수당을 지급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래도 기업에서 지급하지 않는다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제출하시면 신고도 가능합니다.

오늘이 시간에는 연차수당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으시고 모르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퇴사 시에도 받을 수 있고 연차수당은 모르면 못 받는구나라고 간단하게 생각해 주세요!
다들 바빠서 연차 못쓰시면 꼭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